제33회 강원 고성군 수성문화제가 오는 22∼23일 종합운동장 과 간성읍 중심가에서 열린다.
　지역안녕과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로 군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수성문화제는 22일 오전 11시 수성제례를 시작으로 초등교 사물놀이, 각설이 공연과 군민 노래자랑, 민속경연 및 체육경기가 펼쳐지며 개막행사는 주민불편을 감안,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23일엔 줄다리기를 비롯해 어린이 굴렁쇠 굴리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줄넘기, 씨름, 그물 짜기 등 18개 종목의 민속경기와 미수복 고성군민회와 군청 간 친선축구경기가 이어진다.
　또 장승 및 솟대 만들기, 도자기 빚기, 천연염색,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행사기간 동안 열리며 고성 8미 맛 자랑, 오대미·고성명태 요리 시식회와 풍물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간성번영회 주최 수성거리축제는 19일 오후 1시∼8시까지 간성로 일원에서 한울사물놀이, 한소리음악회 시연을 시작으로 댄스경연, 단체 제기차기, 줄넘기, 고무신 던지기, 남장 및 여장 선발대회, 다문화 합창단과 경동대학교 보컬, 댄스그룹 공연, 경품 추천 등 부대행사와 군 보건소의 건강관리 체험관과 자활센터 EM체험관, 특산물 판매장,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및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던 벼룩시장이 수성거리축제와 함께 오후 2시∼4시까지 열려 추석맞이 농·특산물과 먹 거리, 중고물품 전시 판매와 경품 및 할인이벤트가 치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