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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LH 영구임대주택 대기 전국 평균 2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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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LH 영구임대주택 대기 전국 평균 21개월"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5.09.21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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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구임대주택에서 살기위해 기다려야 하는 기간이 전국 평균 21개월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 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모두 14만 1150가구이다.
 이곳에 입주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3만 9575명으로 이들이 입주하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기간은 평균 21개월로 나타났다.
 시·도의 경우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평균 기간이 가장 짧은 곳은 광주로 가장 대기기간이 긴 인천의 8분의 1인 7개월이다.
 다음은 대전·충북(8개월), 울산(9개월), 경남·서울(10개월), 대구(13개월), 경북·부산(15개월), 전북(16개월), 강원(19개월), 전남(25개월), 충남(38개월), 경기(44개월), 제주(51개월), 인천(57개월) 순이다.
 충남은 2012년 12월 기준 입주 대기 기간이 평균 44개월이었으나 2013년에는 42개월로, 지난해는 38개월로 계속 대기 기간이 줄고 있다.
 이처럼 영구임대주택의 입주 대기 기간이 긴 것은 임대료와 관리비가 일반 주택보다 훨씬 싸서 저소득층 수요가 계속 몰리는 데 반해 정부나 LH가 공급하는 양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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