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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중심 도시 건설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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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중심 도시 건설에 매진"
  • 김윤미기자
  • 승인 2014.07.29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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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의회가 당리당략에 이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민 행복을 최우선해 운영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금천구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게 집행부와 협력해 금천구가 서남권 중심 도시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 금천구의회 5선 의원으로 최다선 의원인 정병재 의장을 만나 제7대 전반기 금천구의회 중점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당선소감= 아무래도 최다선 의원이다 보니 나의 오랜 의정활동 경험을 높이 평가해 주신 듯하다. 의장 자리에 있는 동안 동료 의원들이 마음껏 의정 활동에 전념하도록 힘닿는 대로 지원할 것이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주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뒷바라지 하는 의장이 되고 싶다.● 새누리당으로 당선됐는데,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갑자기 당을 바꾸게 된 계기= 그간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면,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지만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나의 능력 부족 때문에 아쉬웠던 적도 많았지만, 한 명의 의원이라는 직책의 한계를 느낀 적도 적지 않았다. 나의 오랜 의정 경험을 살려 금천구 전체 발전을 생각하는 의정을 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는 말로 답을 대신하고 싶다.● 의회상 정립을 위한 방안 및 중점추진사항= 의회 운영 방향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문턱 없는 의회’라고 할 수 있다. 지방자치제도의 역사가 짧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중에는 지방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주민들의 무관심 속에 건강한 지방자치제도가 꽃필 수 없다. 앞으로 의회의 문턱을 낮춰 주민들이 부담 없이 드나들고, 의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에 7대 의회 개원식을 생략하고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으로 대신하기로 의원들과 뜻을 모은 것도 주민을 섬기는 의회상 정립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 의회의 주요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강화할 생각이다. 나를 비롯한 다수의 의원들이 구청장과 같은 당 소속이라 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행정 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 ‘민원 늑장 처리’ 등의 행위들을 뿌리 뽑는데 의회의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요는 견제와 협력을 통한 집행부와의 신뢰 구축이라고 할 것이다.● 구민에게 한 말씀= 의회가 주민의 대의 기관이기에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없는 의회는 빈껍데기 의회에 불과하다. 금천구의회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잘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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