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23일 강원도 삼척항 일원에서 실시된다.
강원도 소방본부, 삼척소방서 및 동해소방서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삼척시를 비롯해 동해시, 삼척경찰서, 동해해양경비안전서, 군부대 등 43개 기관·단체 등 총 835여명이 참가한다.
훈련유형은 지진해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지진해일 내습에 따른 대피유도, 인명구조, 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 진압, 실종자 수색 등 종합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삼척시는 현장에 부시장을 통합지휘소장으로 상황총괄팀, 현장대응팀, 자원지원팀, 대민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재난현장 통합지휘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훈련에 적극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지휘 및 통제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유관기관·단체의 역할분담으로 실질적인 재난 대응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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