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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가스배관 미끌미끌 침입절도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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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가스배관 미끌미끌 침입절도 어림없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09.2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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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금)까지 최근 침입절도 다발지역 6곳 600여 건물 외벽 가스배관에 윤활유 기름칠

- 이미 윤활유 도포지역 범죄 감소 효과 톡톡, 주민 치안만족도 상승

- 경찰서와 연계한 강북구 공공근로 특화사업, 메르스로 위축된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강북경찰서(서장 김성완)와 함께 오는 10월 16일까지 미아동 등 주택밀집지역 6곳에 대해 주택침입 절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건물외벽 가스배관에 ‘윤활유 도포작업’을 실시한다.

 

 

가스배관이 건물 외부에 설치돼 있고 건물 간 거리가 좁은 주택밀집지역의 특성상, 절도범의 침입이 용이해 범죄에 취약한 편인데, 이번 작업으로 치안불안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지난해 하반기 중 구에서 침입절도가 다량 발생한 지역 6곳을 선정해 건물 600개소의 가스배관에 윤활유 도포작업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치안만족도가 상승했고 절도 발생률도 줄었다는 평가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경찰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2013~15년 상반기 실시된 가스배관 윤활유 도포사업으로 지역관서별 윤활유 도포 지역에 대한 침입절도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일 지역, 동일 기간에 대한 침입절도 발생률이 전년도 10건에서 2건으로 감소해 실질적인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도포작업은 번3동과 미아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6일까지 송중동, 송천동, 수유3동, 수유2동, 번1동과 기타 필요지역 등 약 600여 개소를 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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