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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마을 확 바꾼다" 새뜰마을사업 양구서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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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마을 확 바꾼다" 새뜰마을사업 양구서 첫삽
  • 춘천/ 이석모기자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15.09.24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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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원 양구에서 첫 삽을 떴다.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4월 공모전을 통해 확정한 이름으로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지역발전정책이다.
강원도와 양구군은 23일 양구군 남면 황강리 입구에서 새뜰마을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황강리는 1970년대 주민이 횃불을 밝히며 보를 만들고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새마을 운동을 선도했으나 최근에는 양구에서도 대표적인 낙후 마을로 전락했다.
노후 주택이 무려 47.2%를 차지하고, 불량도로가 63.9%를 차지해 주민과 차량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정부와 도는 2016년까지 황강리 새뜰마을사업에 10억9300만원을 투자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지방상수도 및 하수도 1.2㎞ 연결, 마을 도로 1.4㎞ 정비, 슬레이트 지붕 24채 개량, 재래식 화장식 철거,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등이다.
강원도는 "그동안 위험하고, 불편하고, 불결했던 곳이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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