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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문화카페 이음터에 '이어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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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문화카페 이음터에 '이어쉼' 마련
  • 이신우기자
  • 승인 2015.10.0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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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이어쉼’에서 쉬었다 가세요”

 <전국매일/서울>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동하는 여성근로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여성근로자 쉼터인 ‘이어쉼’을 다문화카페 이음터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카페 이음터는 지난해 성동구에서 마련한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카페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다문화 주민 간의 소통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성동구청 정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음터는 5개 환승역이 있는 왕십리역 근처라 유동인구가 많고 민자역사, 공공시설 등이 분포돼 있어 여성 근로자의 이동성이 많은 지역이다. 그래서 이곳을 활용해 이어쉼을 조성했다.

 

 이어쉼 이용 대상자는 방문판매원, 가사도우미, 학습지도사, 보험설계사, 평생교육센터 종사자 등 이동하는 여성근로자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특히 점심시간대를 중점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하는 여성근로자들이 업무 성격상 점심식사 할 장소가 여의치 않아 식사를 거르거나 혼자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한편에 주방이 마련돼 있어 도시락이나 간식 등을 준비해 온다면 보다 편하게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최근 이어쉼을 이용한 최미화 방문판매원은 “이곳저곳 이동하며 영업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쉴 공간이 없어 계단이나 벤치에서 짬짬이 휴식을 취했다.”며 “이젠 편하게 쉬고 도시락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정말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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