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여 문화향수권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속초의 꿈 세 번째 이야기 ‘청호동 사람들’ 공연된다.
　청호동 사람들은 실향 1세대의 고단한 삶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실향2세대의 인생, 관광산업에 밀려 사라져 가는 또하나의 고향, 다시 희망 등 4가지 주제를 가지고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총체극으로 관객을 만나게 된다.
　15일 오후7시30분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연극 ‘메피스토’공연 영상물을 스크린으로 만나게 된다.
　2015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 - 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된 속초문화회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연극 ‘메피스토’는 연극배우 정동환이 출연해 2014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강원M오페라단에서 준비한 오페라 ‘카르멘’ 공연이 17일 오후7시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레시타티브(말의 리듬과 강세를 모방하는 노래하는 듯한 소리)를 연극 대사로 만들어서 어려운 클래식 오페라의 이해와 몰입을 한층 높여서 재미를 더했고 스페인 정통 플라멩고 무용단의 화려한 볼거리도 있다.
　속초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21일 오후2시 속초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공공미술 활성화’라는 주제로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의 전문가 강의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2015 강원국제미술전람회 ‘포스트 박수근 展’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속초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박수근 서거 50주년을 기념하고 박수근 화백의 예술적 특징을 계승한 현대작가 5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