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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뉴타운 62% 해제…한곳만 사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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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뉴타운 62% 해제…한곳만 사업완료
  •  한영민기자
  • 승인 2015.10.06 0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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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지정한 뉴타운사업 구역의 61.8%가 해제되고 단 한 곳만 사업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의원(광명을)은 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가 부동산 붐만 믿고 지구 지정을 남발한 결과 도내 뉴타운 사업이 좌초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도가 지정한 뉴타운 총 183개 구역 중 61.8%인 113개 구역이 해제됐고 70개 구역은 현재 사업이 추진중이다.
 사업이 완료된 곳은 부천소사본 9-2D 한 곳뿐이다.
 현재 뉴타운 사업이 추진중인 70개 구역도 사업시행인가 단계는 한 곳이고 추진위 구성 전 31.4%, 추진위 구성 28.6%, 조합 구성 38.9% 등으로 조합단계 이전에서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에 비해 서울시의 뉴타운 해제비율은 16%이다. 현재 사업이 추진중인 226개 구역 중 사업시행인가 구역은 42개이고 나머지는 관리처분 14개, 착공 15개, 준공 27개이다.
 이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사업성을 따지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뉴타운 지구지정을 해놓고 해법도 찾지 않고 책임지는 공무원 한 사람 없이 주민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방치하고 있는 것은 업무방기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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