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6일 오전 11시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문래동)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정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한철수 원장으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약 2시간에 걸친 봉사활동은 의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배식봉사 뒤에는 식사를 도와 드리며 친부모를 모시듯 한 분 한 분과 말벗을 해 드리는 등 교감을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박정자 의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구의회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시설 직원에게도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는 지난 2008년 4월 개원해 총 9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양서비스, 여가활동 서비스, 의료서비스, 물리치료, 미술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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