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올 하반기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꿈’ 사업에 지역내 8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를 고려한 공간 구상 및 디자인을 적용해 학교 화장실을 일상의 쉼터로 조성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자치구 매칭사업으로 추진된다.
구는 올 하반기 사업에 ▲전면보수 구산초·녹번초·대조초등학교(각 3억61290만원), ▲부분보수 세명컴퓨터 고등학교(1억500만원), ▲디자인개선 신진자동차고등학교(3973만원), ▲변기교체 역촌초등학교(4800만원)·연광초등학교(5200만원)· 은평초등학교(5100만원)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서울시에서 12억160만원을 지원하고 구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1억6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이들 8개 학교에 13억7960만원이 투입된다. 추가로 3개 학교에 자체 사업비 1800만원을 부담키로 했다.
구는 이들 학교 학생으로 디자인 T/F팀을 구성해 디자인 구상 등 기획 단계부터 공사가 끝날 때 참여토록 하는 한편, 디자인디렉터를 배치해 기본컨셉 설정부터 공사 시행 시 디자인 감리 역할로 이용자의 참여와 욕구를 반영하는 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괄감독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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