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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부모님, 아이들 급식 이젠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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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부모님, 아이들 급식 이젠 안심하세요”
  • 이신우기자
  • 승인 2015.10.14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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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관리·위생 강화

 <전국매일/서울>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어린이의 안심급식 위해 설립된 강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 안심급식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보다 위생순회 방문지도를 강화해 어린이 급식소별 연 6회씩 방문해 지도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순회방문지도 프로그램도 연 3회씩 실시해 어린이 안심급식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월~8월 관내 센터 등록 급식소 중 50명 미만 급식소 84개소에 대해 집중 지도 점검을 전수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급식소 위생수준 등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사용관련 사항(무허가, 무표시, 유통기간 경과식품의 사용여부), 조리공정관련(식기구 구분사용 및 소독 여부)등에 대해 중점 지도 했다.

 

 점검결과 센터가 지원한지 2년째인 현재, 지원받는 급식소의 부적합 항목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조리실 위생·안전관리 점수는 100점 만점의 평균 76.4점(2013년 9월 기준)에서 현재 89.0점(2015년 9월 기준)으로 위생수준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과 비식품 구분 보관 관리 이행률은 초기 42.2%에서 98.2%로, 쓰레기통 위생관리 이행률은 43.3%에서 86.4%, 조리시 위생복장 착용 이행률은 초기 28.9%에서 72.7%로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조리기구 구분사용, 채소과일 소독, 조리기구 소독 등의 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센터가 올해부터 시작한 조리실 SEMS(Step by step Educational Management System, 단계별 교육 관리 체계) PROJECT에 따라 위생순회방문지도를 적극 진행한 결과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급식소의 조리실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시설을 4단계로 설정하고, 교육 내용 및 교육 방법을 차별화하여 단계별 맞춤형 위생관리가 가능토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어린이급식소 160개(어린이집 150개소, 유치원 3개소, 지역아동센터 7개소)의 어린이 6337명을 대상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에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충분한 영양이 고려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양·위생컨설팅과 시설장, 조리원 대상 위생교육을 수행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바른 영양 섭취 교육과 식생활 예절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도부터 꾸준히 센터의 지원을 받아온 어린이집의 학부모는 “어린이집 조리실과 급식에 대해 어떻게, 얼만큼 먹고 있는지 불안함을 갖고 있었는데 센터에서 조리실 위생관리도 하고, 급식의 전반적인 것을 관리해준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며 향후 센터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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