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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한외교사절과 ‘2015 성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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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한외교사절과 ‘2015 성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 행사 개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11.0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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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모로코 대사를 비롯한 총 13명의 주한외교사절 및 문화인 참석

- 관내 45개의 대사관저와 2개의 대사관(네팔, 앙골라) 위치한 성북구

-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성북구의 비전 공유 및 ‘세계를 향해 열린 창’으로서의 지방정부의 역할 제시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성북동에 거주하는 주한외교사절들에게 성북구정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의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근‘성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주한 모로코 대사를 비롯한 총 13명의 주한외교사절뿐만 아니라, 간송 C&D 김은영 대표, 우리옛돌박물관 천신일 회장, 한국가구박물관 정미숙 관장 등 성북동역사문화지구 조성에 힘쓰고 있는 문화인들도 참석했다.

 

사전행사로 한국의 대표적인 컨텐츠형 박물관인 ‘한국가구박물관’을 투어하고, 이후 만찬에서는 배우 김남길 씨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길을 읽어주는 남자 성북편’을 감상했다. 또 각 나라의 국기들이 세워져있는 성북우정의 공원에 각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우정의 공원을 성북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기획안도 발표했다.

 

모하메드 크라이비 모로코 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성북동은 서울의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곳이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 곳”이라며 “주한외교사절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김영배 성북구청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동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곳으로 성북의 자랑임과 동시에 한국의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앞으로도 성북구를 사랑하고, 본국에 돌아간 이후에도 성북구와 한국을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성북구에는 45개의 대사관저가 있으며 매년 누리마실, 라틴아메리카 축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등 글로벌문화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또 앞으로도 구는 문화다양성 시대에 발맞춰 ‘세계를 향해 열린 창’으로써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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