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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회, 청소년 모의회의 개최 ... 대화의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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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회, 청소년 모의회의 개최 ... 대화의 시간 마련
  • 김윤미기자
  • 승인 2014.10.10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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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방문, 일일 구의원이 돼 모의 의회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에는 정심 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들은 모의 의회에서는 가상의 ‘강당에서의 공 사용 허용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조례안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강당에서 공을 이용할 경우 유리창이 깨지는 등 강당 시설이 훼손될 수 있으며, 운동장에서도 충분히 공을 이용한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례안이 통과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조례안에 찬성하는 측에서는 운동장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운동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돌과 모래가 있어 넘어질 경우 다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찬성 이유로 꼽았다. 조례안은 열띤 토론 끝에 가결됐다. 학생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모의 의회를 참관한 정병재 의장은 “구의회는 국회의 축소판과 같다. 이번 모의 의회가 의회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학습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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