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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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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팔 걷었다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5.11.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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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횡성군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5 동계대비 월동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각과별로 추운 겨울에 생활이 더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월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주민복지지원과에서는 저소득층 난방비(연탄, 기름), 김장 등 생활지원과 독거노인 한파 대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사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기업유치지원에서도 에너지바우처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한다.
 환경산림과는 산불 조심기간인 내달 15일까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운영을 통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반을 운영한다.
 농업지원과는 겨울철 농업재해 방지를 위한 농가사전지도와 교육실시 및 재해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복구를 지원하고, 축산지원과에서는 구제역고병원성AI 방역대책으로 구제역 백신 공급과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예찰, 철새 도래에 따른 섬강일대 소독을 실시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건설과는 유사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덤프, 제설차 등)와 제설재를 확보했으며, 도시행정과에서는 횡성대로 중앙분리대 동절기 수목보호와 관내 공공화장실 동파 방지를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단열보온재 설치, 동절기 상수도 관리요령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시설관리사업소는 문화체육공원(6개소), 생활체육공원(5개소), 둔내종합체육공원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에 돌입한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매년 의례적으로 하는 동계대비책이 아니라 주민들과 특히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모든 주민이 올겨울을 사고 없이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움요청이 들어올 때를 기다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행정 시스템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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