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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6일 신명초등학교서 <엄마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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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6일 신명초등학교서 <엄마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1.0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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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텃밭서 학생들이 직접 기른 친환경 배추, 무 등으로 200포기 김장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6일(금) 오전 10시 신명초등학교(강동구 명일로24길 33, 교장 안경선)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동구에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학교텃밭 사업'에 참여 중인 신명초등학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김장행사에 사용될 배추, 무 등의 김장재료들은 학생들이 '학교텃밭 체험 교육'을 통하여 50㎡ 면적의 자투리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등의 재료들을 사용한다.

  행사를 통하여 담글 김치의 양은 200여 포기로 학생, 텃밭 강사들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 도시農담 회원과 학부모 및 선생님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김치들은 이후 학생들의 친환경 급식 반찬으로 사용되고 일부는 어르신사랑방에 기부된다. 

 강동구의 ‘친환경 학교텃밭 사업’은 2011년에 1개교를 처음시작으로 올해는 22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였으며 현재까지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텃밭 체험을 했다.  

  현재 참여 학교 내 텃밭 면적은 22개 학교 총 1,866㎡이고, 학교여건에 따라 자투리 텃밭, 상자텃밭, 옥상텃밭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자투리 텃밭은 면적 18~165㎡까지 다양하다.

  학생들은 학교 내 조성된 아기자기한 텃밭에서 실과, 과학 등의 수업시간이나 동아리 활동시간 등을 통하여 모종심기, 지주대 세우기, 수확하기 등의 농업체험과 채소 샐러드 만들기, 전부치기 등의 요리체험 등을 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엄마와 함께 김치를 담가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보람도 느끼고, 일부는 어르신사랑방에 기부하여 세대 간 소통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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