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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매년 전력수요예측 오차 원전 4기 400만kW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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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매년 전력수요예측 오차 원전 4기 400만kW 해당"
  • 정치
  • 승인 2014.10.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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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전력수요예측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거래소와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으나 지난해 여름철 최대수요전망치가 역대최대 오차인 295만kW를 기록하면서 전력수요예측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소속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산업부와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14일 이같이 밝혀졌다.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계^동계 최대수요 전망치 및 실제 사용치 오차가 원전 20기에 해당하는 약 2000만kW에 평균 400만kW의 오차를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전 의원은 특히 2012년 오차범위가 줄어든 이후 지난해와 올해 급격하게 오차범위가 높아져 지속적으로 300만kW에 육박하고 있어, 이는 원전 3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2011년 9월 15일 전력대란이후, 전력계통을 운용하는 전력거래소의 수요예측실패 때문이라고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공식 발표한바 있다. 전하진 의원은 “잦은 원전 고장 등으로 국민들의 전력산업전반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에너지안보에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를 통한 정밀한 수요예측 및 빅 데이터조사 등 창조경제시대에 걸맞는 ICT융합 전력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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