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이달 말까지 추경예산 3억원(시비 2억, 구비 1억)을 투입해‘전통시장 시설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원시장은 통행로에 파인 홈과 땜질 포장으로 보행 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구는 시장을 2개 구역으로 나눠 기존 아케이드 설치 구역에는 LED전광판, 아케이드가 없는 쪽은 고객 통행로 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진입도로 및 시장 내부 통행로에 대해 아스팔트 포장 및 고객선인황색선 도색 공사는 김장철을 고려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공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아케이드 설치 구역에는 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 이미지, 라이브 영상 송출할 수 있는 풀컬러 양면 LED전광판 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우림시장은 전 구역이 아케이드로 덮여 있어 쾌적한 쇼핑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시장 내부 공기 순환 파워 루프팬을 18개소에 설치하게 된다.

  이로써, 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중소기업청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우림시장 통로 아스팔트 공사와 면목시장 물받이 교체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동원시장과 동부시장 2개소에는 시장 다목적사무실이 내년 중 건립될 예정이어서 고객센터, 배송센터, 개방화장실, 다목적회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