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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경로당이 동내 사랑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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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경로당이 동내 사랑방으로
  • 서정익기자
  • 승인 2015.11.1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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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호 경로당 개방에 이어 2호 백송경로당 개방형 경로당 현판식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경로당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개방형 경로당으로 활용하고 있어 홍을 얻고 있다.

 

특히 경로당의 개방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면서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과 세대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구는 10일 오전 11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백송경로당(노량진로 6길 50-14)에서 주민이 함께하는 개방형 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구는 노량진2동 백송경로당을 동작구 제2호 개방형 경로당으로 지정하고 세대 간 소통하는 경로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이곳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당내 운동기구를 설치했으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문화의 날을 운영하면서 영화를 관람토록 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로당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주민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경로당 앞마당에 마련된 운동공간에서 양팔줄당기기, 허리돌리기 운동을 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사당5동 경로당(동작구 사당로 6길 3-8)을 제1호 개방형 경로당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진 바 있다.

 

구는 사당동 지역의 초등학교(신남성, 남성, 행림, 삼일) 학생들에게 사당5동 경로당을 개방해 어린이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공부방 이외 일부 공간은 주민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주민 모임방으로 개방해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달 격주 금요일에는 ‘영화보는 날’을 운영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로당이란 평을 주민들로부터 듣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경로당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보편적 복지서비스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형 경로당 이용현황 등 운영 추이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개방형 경로당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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