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은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천, 평택, 태안, 보령 등 산하 4개 해경서에서 대형 기름유출 사고에 대비해 전략적 방제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해 유출 유 확산에 따라 오염사고 위험성을 평가하고 기름의 확산 장소별 적당한 방제방법 선정하는 등 총괄적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실제 사고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다.
지방해양수산청, 관할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참여해 해양오염 사고 시 관계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재확인하고, 사고초기부터 3일차까지의 합동 대응전략을 수립한다.
한편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현장 해역훈련에 적용해 실행력 있는 방제대응태세를 확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제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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