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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 확충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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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 확충 절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4.11.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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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 주윤식 의원은 지난 5일 특급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순천시의회 제1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 규모가 커지고 삶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산업은 21세기 가장 각광받은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순천시는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 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한민국 인구의 36%에 해당하는 1810만 명이 순천을 방문하고 최근에는 크루즈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많이 찾는 관광메카로 자리를 잡았지만 고품격 특급호텔과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저렴한 콘도미니엄 시설이 없기 때문에 많은 숙박 관광객을 인접시·군에 빼앗기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또 “동계체육 전진기지로서의 가능성도 입증돼 전국에서 동계 체육행사와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약 22만 8000명이 다녀갔다”면서 “올해 팔마스포츠 문화시설과 명말지구 스포츠센터 조성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이 완료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체육인들이 찾아올 것에 대비해 대형숙박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특급호텔 및 콘도미니엄 투자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하는 등 힘쓴 결과 지난해 7개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행정력 집중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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