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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국민 10%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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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국민 10% 다녀갔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5.11.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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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20일 오후 3시 10분 500만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브랜드 가치 입증
 대한민국 국민 5000만명의 10%가 다녀간 순천만국가정원의 500만명 돌파 축하 행사는 순천 시민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정원에 많은 국민들이 찾아와 주신것에 대한 고마움을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든페스티벌로 진행했다.
 500만 돌파 축하 케이크 컷팅을 시작으로 감사의 떡 나눔과 순천만 FM 방송에서 관람객들의 축하 메시지와 신청곡이 소개됐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당초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목표 관람객수인 500만명을 달성한 것은 국가정원 브랜드 가치가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가정원 지정일인 지난 9월 5일 3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일 평균 1만5000명, 주말 평균 4만 9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어 국가정원에 대한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또 순천만국가정원은 학생과 청년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됐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와 연계한 체험학습과 테마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에만 4만여 명이, 전국 학교의 수학여행으로 26만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 6월부터 코레일에서 시작한 청춘 남녀들의 자유여행 상품인 ‘내일로 티켓’전남 동부권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로 지난 여름동안만 13만5000명의 청년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특히 단일 관광지 500만 관람객의 바잉파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의 주변 게스트하우스는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하며 음식점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들썩이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시민행복으로 만든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만의 보전으로부터 시작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국내 최초 정원 관련법 마련 등 대한민국 창조경제 모델이 되고 있다.
 내년에는 순천만국가정원 야간 운영을 올해보다 확대하고 ‘2016 순천만국가정원 산업 디자인’을 개최해 영국 첼시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페스티벌 등 정원 교류를 통해 국제적 브랜드 향상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이와 연계,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한 참여정원의 리뉴얼과 세계정원의 시설물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한류 스타가 직접 참여한 스타정원 조성과 세계적 유명 미술가와 설치 작가의 전시연출과 뮤직하우스 등 정원과 예술을 접목한 ‘아트 마케팅’을 추진해 한류 정원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건축 작가이며 순천만국가정원 전망대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순천만국가정원의 500만 관람객 방문에 한 곳의 관광지에 그 나라 국민의 10%가 다녀갔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명창환 부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 500만 관람객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더 나아가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의 생태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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