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2544억 원, 특별회계 474억 원 등 총 3018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태백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276억 원보다 258억 원(7.9%)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2억 원(1.6%), 특별회계는 216억 원(31.3%)이 감소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수입은 올해보다 8.1% 늘어난 178억 원으로 편성했고, 세외수입(389억 원), 재정보전금(42억 원), 국도비보조금(698억 원), 보전수입(212억 원) 등 올해 대비 1.6%의 세입이 감소했는데 이는 산업단지조성 등 대형 국·도비 보조사업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또한 지방교부세는 올해에 비해 1.7% 감소한 1025억 원으로 18억 원 감소됐다.
내년도 태백시 일반 및 특별회계 본예산 안에 계상된 주요사업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환경 분야가 42.7%로 전체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산업 및 중소기업 활성화 분야는 188억 원(6.3%)이며, 교육분야는 교육강도 실현을 위하여 전년대비 13억 원이 증액된 43억 원(1.4%)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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