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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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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실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11.2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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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도봉구의회에서 열린 제251회 정례회에서 밝혀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23일 열린 도봉구의회 제251회 정례회에서‘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이 구청장은“도봉구 내년도 복지예산은 전체예산의 56.95%로 57.25%였던 2015년도에 비해 소폭으로 감소했다”면서 “사람중심의 따뜻한 성장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확립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선 재정적으로 매우 빠듯한 실정이므로 예산편성시 페이고(Pay-GO) 원칙을 적용, 신규사업의 경우 재원마련 대책을 강구하고, 계속사업은 최소한의 필요예산만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이 밝힌 도봉구 2016년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9.4% 증가한 4083억원으로 일반회계 3998억원, 특별회계 85억원이다. 그중 세입부분 지방세수입은 공동재산세 등 34억원이 증가한 545억원, 세외수입은 쓰레기처리봉투판매수입 29억원,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수수료 24억원 등이 증가한 270억원, 조정교부금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서울시 지원대책 등에 따라 125억원이 증가한 1206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분야별 예산안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302억 900만원을 편성했고 교육·문화분야에는 문화도시로서의 발돋움을 위해 총 113억 900만원을 편성했다. 생태환경·복지분야에는 총 2095억 1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청장은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먼저 구의 미래성장 동력인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육성, 도시활력을 증진시킬 것을 약속했다. 또 ▲마을과 함께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충, 교육혁신을 이룰 계획도 제시했다. ▲문화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역사문화관광벨트의 내실을 다져 문화도시 도봉의 입지를 견실히 할 뜻도 밝혔다. 또 ▲사각지대 없는 더 따뜻한 복지실현도 다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15년 8월 실시한 구민만족도 조사에서, 대단히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주민의 84%가 구정운영의 방향이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65%가 이런 사업들이 도봉구에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부여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답했다”며 “이 모든 일은 구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2016년도 예산안은 매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미래 도봉의 성장 동력을 다질 수 있도록 고심 끝에 작성됐다”며 “의원들께서도 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공감, 내년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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