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석화 청양군수 "부자농촌 건설"
상태바
이석화 청양군수 "부자농촌 건설"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5.12.04 0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3일 제226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군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6대 역점시책과 함께 군정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이 군수는 새해는 민선6기의 후반기가 시작되는 해로 군정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아이 낳기·교육받기·노후생활하기·농사짓기·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5대 목표달성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랑스러운 청양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군민화합을 통해 작지만 강한 청양, 역동적인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가 밝힌 내년도 중점 추진 6대 역점시책은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에 총력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기반 조성 ▲모두가 만족하는 공평복지 ▲전국 최고의 교육·장학환경 ▲문화·관광·스포츠 명품도시 ▲찾아가서 소통하는 열린 군정 구현이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 군정 2대 명제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를 변화해가는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젊은 연령층을 확보하기 위해 신혼부부, 귀농인, 새터민 등을 위한 아파트 100세대와 운곡2농공단지 기업종사원 전용 58세대 기숙사 건립 등으로 주거시설을 확충하고 청·장년층의 입주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의 6차 산업화,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 청양형 로컬푸드 구축, 맥문동·오미자 등 10대 장수식품 집중육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충남 소방복합시설 유치와 단국대 청양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으면서 정산면 및 화성면 소재지 정비사업과 비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알차게 추진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낙후된 청양의 구 시가지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모든 군민이 소외와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평복지 기반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2018년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30억 원을 조성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킨다는 방안이다.
 이 밖에 문화와 관광, 스포츠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틀을 확립하기 위해서 제6회 전국 의병의 날 행사 개최와 지역 곳곳에 묻혀있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 발굴로 의병도시 청양의 면모를 재조명하고 청양의 역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칠갑산 황금 복 거북과 천장호 황룡 조형물 등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역사·문화·이야기가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며 그동안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스포츠마케팅을 내년에도 중단 없이 추진하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회를 엄선해 유치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민선6기의 기본 철학인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정부 3.0 모범육성기관으로서 소통과 공감의 장을 펼치고자 이동 군수실 등 현장행정을 확대하고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선진 민원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604억 원 ▲특별회계 89억 원 ▲기금 141억 원으로 올해보다 32억 원(1.12%)이 증가한 총 2834억 원으로, 부자농촌 만들기와 사회복지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