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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삽교호' 수질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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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삽교호' 수질개선 총력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5.12.0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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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가 삽교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삽교호는 천안·아산지역에서 유입되는 곡교천과 예산·홍성 지역에서 유입되는 삽교천, 당진에서 유입되는 남원천이 주요 지류로, 생활하수나 축산계, 산업계로부터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준공 당시 2급수였던 수질이 지금은 6급수로 떨어져 있다.
 이런 가운데 당진시는 남원천을 대상으로 충남연구원에 의뢰해 주변지역 오염실태와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환경부 공모사업인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에 응모해 지난 4월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생태하천 복원, 하수도, 불특정 다수 또는 지역 전체의 배출에 의한 오염인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 다양한 개선수단을 동원해 오염하천을 개선하는 것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780억 원이 투입된다.
 오염 발생지역의 오염 삭감량을 자율적으로 정해 수질오염원을 줄이고,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자 삽교호의 주요 유입지류 지역인 천안·아산과 함께 기타 수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의 생명수로서 삽교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삽교호 인근 4개 읍·면 주민 200여 명에 대해 지난 8월 수질개선 필요성과 주민실천방안에 대해 교육을 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와 읍·면 순회교육을 하고, 대대적인 삽교천변 청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과 기타 수계 수질오염 총량제를 추진하는 등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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