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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재난방지사업 힘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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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재난방지사업 힘얻었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5.12.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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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새누리당·경남 진주을)은 국민안전처와 협의한 결과 경남 진주지역에 재난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7억 원, 금산 월아 세천 정비공사에 3억 원 등 재난관련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 마을방송시스템은 기후변화 등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마을단위를 연결하는 선제적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상황파악과 의사결정은 물론, 위험지역에 대한 신속한 전파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 월아 세천 정비공사는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정비공사로, 특히 지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대비 일제조사 결과에서 D등급을 받아 정비가 시급한 곳이었다.
 그동안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특별교부금을 통해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김재경 위원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특별교부금 확보로 적기에 재난방지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원확보를 통해 안전한 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안전처 관계자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특별교부금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주지역에는 금산 상의지구 배수장 설치에 이어 총 22억 원이 배정됐는데, 국회예결위원장에 대한 배려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후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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