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해삼 60만 마리, 개량조개 50만 마리를 15∼24일 6개 시·군에 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해삼은 6개월, 개량조개는 5개월간 인공종묘 생산해 성장한 우량종묘다.
동해안 특산종인 해삼과 개량조개는 씨 뿌림 양식에 적합한 양식품종이다.
특히 해삼은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잠수부를 동원, 직접 서식지에 방류해 앞으로 2∼3년 후면 채취가 가능함에 따라 마을어장 내 어민의 안정적 소득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홍성봉 원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 개량조개가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랄 때까지 해적생물 구제와 불법채취금지 등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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