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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 10대 사건' 시민투표 '초등생 사립외고 반대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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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 10대 사건' 시민투표 '초등생 사립외고 반대시위' 1위
  • 여수/ 심경택기자
  • 승인 2015.12.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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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의 올 한해 최대 사건은 ‘초등학생 반대 피켓시위 등 사립외고 설립추진 논란’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민협이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2015년 여수 10대 사건’에 대해 시민 189명의 직접 투표와 114명의 온라인 투표 등 총 303명의 투표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것에 따르면 ‘초등학생 반대 피켓시위 등 사립외고 설립추진 논란’이 ‘2015년 여수 10대사건 선정 시민투표’ 결과 19.8%로 1위를 차지했다.
 여도초등학생들의 반대 피켓시위로 전국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보인 사립외고 추진 논란은 ,여수시가 산단 일부업체들의 동의를 얻어내며 강한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교육계와 시민사회의 반대에 부딪히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향일암 거북머리 군 생활관 신축 논란’과 ‘1급 발암물질 대기 배출량 전국 1위’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올해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여수시청 공무원 비위사건으로 시의 쇄신책이 무색하다는 평이며, 5위는 밤바다, 박람회장, 섬 인기로 해양관광객 급증으로 130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으로 나타났다.
 6위는 웅천지구 부영아파트 비싼 공공임대가격 논란이, 7위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대 사건에 선정된 여수해상케이블카 임시사용승인 논란으로 이용객이 200만 넘는 호왕을 누리고도 청소년 고용 관련 근로기준법 위반, 엘리베이터 이용요금 청구 등 시의 특혜성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장사속만 차린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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