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2014년 1월에 착공한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총사업비 228억 원)를 올해 말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Q=900㎥/일)는 진성·사봉면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하수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일일 90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생활오수 차집을 위한 하수관로 매설 35.2km, 배수설비 1004개소, 맨홀펌프장 25개소를 설치하게 되며 현재 공정은 70%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남강 조류 발생의 원인이 되는 부영양화 방지 등 수질개선 도모는 물론 정화조가 필요 없게 돼 주민들은 매년 정화조 청소를 해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될 뿐만 아니라 청소 비용 절감과 하수구 냄새도 현저하게 줄어들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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