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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 손으로' 평화문화도시 김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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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 손으로' 평화문화도시 김포 건설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16.01.13 0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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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장, 민선6기 시정전략

경기도 김포시(시장 유영록)의 민선6기 시정전략은 3가지다.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평화문화도시, 대중국 전략기지화, 정보화를 통한 스마트안전도시 구축이 그것이다.

김포는 김포쌀로 대변되던 전원도시에서 한강신도시 개발과 김포지하철 건설,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수도권의 그 어느 도시보다도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해에는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15년 상반기 지방재정조기집행 대상(행정자치부), 제11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우수(산업정책연구원), 대한민국 SNS산업대상(SNS 산업진흥원) 등 20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김포시의 예산은 전년(1조 38억 원)보다 1393억 원이 증가한 1조 1431억 원이다.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김포시의 올해 시정계획을 살펴본다.
 
●3대 역점시책으로 도시브랜드 높인다

민선6기 유영록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역점사업으로 평화문화도시와 대 중국 전략기지화, 안전도시 조성을 내세웠다. 평화문화도시 조성은 김포가 한반도의 남과 북,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국토의 중심이라는 배경에서 출발한다. 평화문화도시는 ‘시민이 주도해 적극적 평화를 지향하고 문화적 소통을 통해 인류화합에 기여하는 도시”다.

시는 이를 위해 한강하구 항행 추진과 평화상생 국제 심포지엄, 평화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토피아센터 운영을 통한 CCTV 통합관제와 재난 및 위기관리 컨트롤 타워 구축, 재해위험지구 정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플랫폼 개발, 아동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 시설물 상시 안전점검, 재난대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김포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경인아라뱃길 등 하늘길, 물길, 육로가 모두 열려있어 중국과의 교류에 있어 최적의 요충지로 꼽힌다.

시는 이러한 지정학적 장점을 기반으로 올해는 중국 자매도시와의 교류 활성화, 관내 기업체의 대 중국시장과의 경제교류 지원 확대, 공직자의 중국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지하철 조기개통 기반 구축과 도로사업 추진 가속화

한강신도시 건설과 택지개발 등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와 더불어 김포지하철의 조기개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8년 11월 조기개통을 위한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44개월이라는 절대공기 부족을 감안, 김포의 지하토질 등을 고려한 단축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부산·김해, 인천, 신분당선 등 사고사례를 사전조사해 성능, 안전유지를 전제로 시운전기간 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전기통신공사에 착수하고 역사명 제정 등을 추진한다. 시운전은 내년 2월에 시작한다.

현재 김포 전역에서 김포지하철 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지난 12월말 기준 차량운행시스템 공정률은 22%, 토목공사 공정률은 38%에 이른다.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인천 서구간 광역도로 개설공사와 걸포사거리~한강로간 시도1호선, 양촌읍 누산리~하성면 마곡리간 시도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공정률은 각각 57%, 38%, 26%로 광역도로는 올해 말에, 시도 1호선은 내년 3월에, 9호선은 내년 5월에 준공예정이다.

시는 향후 예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개통 효과가 큰 구간을 우선 개발하는 한편, 광역도로망의 재정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간 협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기존 6대 외에 올해 안에 2층 버스 10대를 추가 운행하고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운양2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기업친화형 산업집적단지 조성 박차로 경제자족도시 구현

산재된 공장의 집단화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경제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산업인프라 구축이 한창 진행중이다.

지난해 학운2산업단지 완공에 이어 올해 말 95만 6000㎡규모의 학운3산업단지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로서의 부가가치 향상과 입주 기업들의 물류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진입도로가 지난해 6월 착공돼 현재 진행중으로 오는 11월경 준공된다.

중국의 성장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국내경제의 저성장 기조로 인한 가계 빚 증가와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민생안정을 위한 지방물가 관리,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전자금 지원 및 마케팅, 기술개발지원 등을 확대한다.

또한 전문농업인 육성과 친환경농업생산시설 지원,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 안전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한 선진 방역체계 구축 등으로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마을 조성사업인 덕포진 누리마을 조성사업과 한강어촌체험장 조성사업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농어민들의 농어업 외 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기본생활 보장으로 다함께 행복한 도시 구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올해는 투자 심사 등 보훈회관 건립절차를 진행하고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노인시설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서비스 제공, 추모공원 자연장지 착공, 장애인 복지지원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여성과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를 목표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사업을 시행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도 노력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개소한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여성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터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체력 향상을 위한 전문·생활·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업소 지도점검 강화, 체계적 방역소독 등도 중점 사업이다.

시는 통합운동경기부 육성 등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육성하고 시민축구단 운영사무실 건립, 감염병 조기진단 감시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건강 100세 시대를 적극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명문교육, 명품문화 실현

유치원 및 초등·중학교 무상 급식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더불어 학교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시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무상급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운영, 교육환경 개선,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확대 운영, 행복학습지원센터 운영, 고촌고등학교(가칭) 부지공사 준공(2018년 3월 개교)등을 추진한다.

한편 도서관을 통한 지식·정보 활용능력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식·정보·교육·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책 읽는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 한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장기도서관 건립 착공에 들어가는 한편(내년 10월 완공), 내년 12월 고촌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고촌문화복지센터 공사 진행, 독서문화진흥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장서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인 관광자원 개발로 수도권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향토 문화유산의 계승 및 전통·지역문화를 발굴 육성한다.

이를 위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2018년 준공)하고 평화누리길 유지 보수 및 걷기행사, 문수산성 등 문화재 복원, 무형문화재 및 전통문화 계승 보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더 넓어진 녹색품, 그린시티 김포 만든다

지난해에는 대곶면 거물대리의 환경오염문제로 김포가 언론에 오르내리는 등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오염원의 효율적 관리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획기적인 쓰레기 감량 및 종량제 정착, 재활용 제고를 통한 자원순환형 도시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에코센터 내 환경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기오염측정소를 운영하는 한편 환경콜센터 운영을 통해 24시간 환경민원을 감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힐링·치유·휴양·체험 등 차별화된 녹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로, 생태공원 등 도시특화 및 친환경적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올해 유아숲 체험원 운영과 모담산 육교 설치, 산림휴양시설 확충, 금빛수로 전 구간 시운전 및 우리 동네 물체험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청렴하고 친절하고 일 잘하는 시정 만든다

급격한 도시발전과 인구증가에 따라 김포시의 행정수요와 시민욕구는 크게 증대되고 있다.

시는 이의 해결을 위해 지역적으로는 갈등해소와 화합을 위한 소통에 노력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조직 동력 성장을 위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책임 읍면동제 시행과 김포1, 2동 증축,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월곶면 복합청사 준공(6월)과 고촌문화복지센터 착공, 일과시간외 민원실 지속 운영 등을 추진한다.

유 시장은 “지난 한 해, 어렵고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김포를 사랑해 주시고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수출 부진,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경직성 등으로 저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포시만의 저력으로 보다 안정된 삶과 일자리, 복지정책의 확대 등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생명특별군이라는 함축어로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은 2016년 새해 군정의 기본 골격 역시 생명특별군에 두고 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제군은 2016년 10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시킴으로써 올해 군정의 투입대비 최대효과를 끌어 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인제군 10대 전략과제

▲국립생물자원관, 홀로세 생태연구소, 멸종위기 우제류 종합복원센터 건립 등 생물자원에 대한 조사 연구 등을 통해 생물주권을 확보하고 생물자원의 미래가치 창출 ▲산림복합단지 및 선도산림경단지 조성 등 산림의 관광자원화 및 소득화 실현, 민선 6기 1200가구 목표 태양광 자가 발전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선도 군 육성 ▲5000만 원 이상 소득 농가 1000가구 육성 사업 지속 추진 ▲동서고속도로 연계 도로망 개선 및 인제IC 주변 개발사업 등 동서고속도로 개통 대비 지역개발 전략 등을 선정했다.

또한 ▲인제 고성능 자동차 융복합 튜닝 클러스터 구축과 귀둔농공단지 조성 등 모터스포츠 산업 전략적 육성 ▲빙어호 일원 사계절 생태관광지 조성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마케팅 전개 ▲군민건강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건강생활 인프라 개선사업 추진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등 지속가능발전 행복인제 실현 등 10개 분야별로 군정 사업을 재편성함으로써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제군은 2016년 인제군정의 세부 운영 계획의 분류 및 재편을 통해 계획대비 실행효과를 크로스 체크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군의 올해 군정 세부 운영 계획
 
◆군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함께하는 희망복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능동적 예방복지 실현, 다양한 계층문화가 함께하는 통합복지 구현, 건강한 가족, 행복한 사회를 여는 나눔복지 실현, 군민 건강증진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등이 추진된다.
 
◆군민 미래 인제양성과 평생학습 실현으로 명품교육도시

걱정을 덜어주는 교육환경 조성, 경쟁력 있는 교육인프라 구축, 우한 향토 인재 육성,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세부 사업으로 추진한다.

◆균형 있고 내실 있는 경제성장 기반 구축으로 풍요로운 지역경제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명품도시 건설, 민자 투자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자립기반 지원 및 지역 특산물 명품화 등으로 세부화 돼 운영된다.
 
◆지속 가능한 농촌개발로 살기 좋은 생태농촌

선택과 집중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주사단지 조성을 통한 최고의 농축산물 생산, 농어업 기반 확충을 통한 경쟁력 제고, 미래 농업인 육성 및 복지 증진이 추진된다.
 
◆사계절 특화된 관광시책 개발로 수요자 중심 생태관광도시

자연자원과 관광산업 융합을 통한 생태관광도시 실현, 지역축제 호보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평화생명의 터전DMZ가치 세계화,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청정산림환경을 토대로 미래 선도산업 생명사회 건설

종의수도 정착 및 생명산업화, 산림자원의 생명건강관광소득원 실현, 미래 농업을 선도할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 청정한 자연환경 보전 및 쾌적한 이미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전략사업 추진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권역별 특화사업으로 지역개발, SOC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 아름답고 쾌적한 정주환경 구축, 예방중심의 재해대책으로 안전인제 실현을 위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기반 및 체육시설 확충으로 고품격 문화체육도시 육성

역사문화유산 가치 향상, 문화예술 지원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문화융성 도모, 생활체육 증진 및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민군관 화합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주민만족 생활행정 시행

군정 역량강화 및 민관 협치 구현, 최고 만족의 친절행정 서비스, 민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유대 강화가 추진된다.

한편 인제군은 미래를 향한 프로젝트로 생명특별군 육성을 위해 5개 분야 33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과 함께 로드맵을 작성해서 민간자본 유치를 포함한 1조 1125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특별군 육성 5개 분야는 다음과 같다.

▲다가오는 새로운 가치와 사회 패러다임 변화를 생태관광 등 주민소득으로 직결 시킬 수 있는 국립생물자원관 건립 등 12개 세부과제에 2597억 원을 추진하고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2045년 에너지 자립율 100% 달성을 위해 7개 세부과제에 7646억 원을 ▲민선자치 20년 모험레포츠 산업의 리빌딩을 위한 고성능 자동차 융복합 튜닝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세부추진과제에 407억 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의 토탈산업화 추진을 위한 51 프로젝트 등 7개 세부과제에 442억 원이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인제 건강생활 인프라 개선사업 등 4개 세부과제에 33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인제군은 생명특별군으로 나아가기 위해 수평적 수직적인 실행계획을 만들어 크로스 체크와 함께 타임 테이블 위에서 계획 관리함으로써 인제군의 미래를 위한 대장정을 민선 6기 반환점인 올해 모두 착수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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