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외주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대금 현금 지급은 파트너사가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으로 작년 외주 파트너사에 기업구매전용카드로 하도급 대금을 지급한 금액은 7천800억원으로, 올해부터 현금으로 지급하면 연간 이자 비용만 4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2018년 우수파트너사를 상대로 현금을 지급해온 것을 시작으로 매년 파트너사에 하도급 대금 현금결제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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