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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하려고” 마스크값 6600만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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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하려고” 마스크값 6600만원 사기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0.03.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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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임병호)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악용해 인터넷 도매사이트에서 ‘KF94 마스크’ 약 16만장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6600만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의자는 계약금 명목으로 마스크 결제대금 일부(약 15%)를 선입금받은 뒤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창고 앞에서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창고안에 마스크가 있다”며 안심시키고 나머지 대금을 입금 받았다는 것.

경찰은 신고접수 즉시 수사에 착수 피의자를 4일만에 검거 피해금 6600만원 전액을 회수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재난 상황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해 더욱 엄정 대응하겠다며 인터넷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통한 사기 피해 신고이력 조회 안전 결제사이트 이용 등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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