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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부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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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부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 재촉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3.20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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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도생이 아닌 공정성, 형평성 확보를 위해 자격기준과 지원 규모를 통일해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하 전국협의회)는 20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가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 대상의 선정과 수급의 공정성, 형평성 확보를 위해 자격기준과 지원 규모를 통일해야한다는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 18일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시민들을 돕기 위해 최대 50만 원의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강원, 대구, 전주, 화성, 포항, 충남, 경남 등 일부 지방정부에서도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긴급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그러나 전국협의회는 지방정부별 통일되지 않는 긴급지원은 일관성이 부족하고, 지방정부의 재정형편에 따른 차이 등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각자도생의 방식이 아닌 중앙정부가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에 대한 통일성을 가지고 하루빨리 긴급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재촉구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사는 지역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공평하게 국가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지방정부들도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코로나19라는 재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결단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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