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대전충남, 156개 지역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30일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156개 대상으로 지역경제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1/4분기중 충청권 경기는 전년 4/4분기보다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이 4/4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전기에 비해 감소, 수요측면에선 소비가 감소했으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4/4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은 소폭 증가, 1~2월중 취업자수는 전년 4/4분기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또한 1~2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분기의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고 주택매매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향후 충청권 경제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최근의 부진을 이어간다. 1/4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모니터링, 수요 측면에서 소비, 건설투자, 수출이 보합 수준을 보이겠으나 설비투자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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