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및 구급대원의 2차 감염방지를 위해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 2대를 포천소방서에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은 포천소방서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한경복 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압장비 전달 및 장비 시연회를 진행했다.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는 장비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바이러스 함유 공기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설계된 장비이며 전달받은 음압장비 2대는 감염병 전담구급대에 배치해 현장활동 시 운영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활동을 하는 데 음압장비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구급대원들의 안전도 보장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경복 서장은 “지난달 24일 방역마스크(KF94) 1000매를 지원한데 이어 음압장비를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장비운영 및 이송 후 사후관리 등 교육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2차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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