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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코로나19 방역 등 활동 담은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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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코로나19 방역 등 활동 담은 ‘백서’ 발간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4.2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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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 직원들 행정적 노력 담아

- 주민들 응원과 격려, 코로나19 극복 위한 공동노력 포함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와 관련된 여러 활동들을 담아 코로나19 방역대응 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구가 발간할 백서에는 코로나19 발생 직후 초기대응부터 현재 조치하고 있는 사항, 감염병 상황 종료시까지 구민안전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 감염대응에 미흡했던 부분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백서에 실릴 세부내용을 보면 우선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 설치운영,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로의 전환과정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환자이송 및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 확진자의 접촉자를 가리는 역학조사반의 활동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원들의 노력들이 담긴다.

두 번째로 지역사회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참여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역활동, 확진자발생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 등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동대응 활동들이 명시된다.

세 번째로 집단감염 사례의 시초가 됐던 신천지에 대한 전수조사와 종교시설, 콜센터,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및 집단감염위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방역소독활동,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정책 등 구의 행정적 노력들이 포함된다.

네 번째로, 백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성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재난극복의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끝으로는 보건소와 구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주민들의 응원메시지와 격려물품,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성금품 기부사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 기꺼이 뛰어든 자원봉사자들과 현장대응 종사자들의 후기를 담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욱 빛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공유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에서 가장 위급한 순간이었던 마을버스운전자 확진, 가산동콜센터 확진자 발생에 대한 대응 등 여러 경험사례를 토대로 실용적인 백서를 만들겠다코로나19 방역대응백서는 향후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 사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교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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