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철 전 통영해양경찰서장이 경남 남해안 해양사고와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통영시 명예시민이 된다.
통영시는 지난 4일 제200회 통영시의회 임시회에서 김 전 서장을 통영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서장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통영해양경찰서장을 역임하면서 적조 예방과 방제에 선제적 대응으로 수산자원보전에 노력했으며, 남해안 불법 조업 근절로 어족자원 보호에 기여했다.
또한 통영해양경찰서와 3개시군(통영·거제·고성)간 해양사고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재난 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민간의 자율적 대응 능력을 위한 교육훈련,현장지도 지원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대성호 화재 사고와 창진호 전복 사고시 사고해역 정밀 수색작업과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재해구호 업무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조기 수습에 앞장섰다.
명예시민 증서는 오는 10월 1일 제26회 통영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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