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실무반 구성, 10월 15일까지 단계별 비상근무체제 돌입
침수피해 높은 971가구 돌봄공무원 486명 지정해 중점 관리
침수피해 높은 971가구 돌봄공무원 486명 지정해 중점 관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4일 오후 5시 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꾸리고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이날 재대본은 현판식을 가진 후 방재시설과 수방자재 확보 현황, 수해취약지역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 상황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구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노현송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을 구성하고 기상 예보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여름철 재난 피해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또 민·관 합동 응급조치 기동반을 운영하고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971가구에 대해선 돌봄공무원 486명을 지정해 중점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전 철저한 준비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수해취약가구 돌봄공무원들은 기상특보에 맞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작은 것 하나라도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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