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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내수면 수산자원 육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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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내수면 수산자원 육성 '총력'
  • 보성/ 박종수기자
  • 승인 2016.01.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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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보성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육성을 위해 매년 예산을 투입,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수익성 높은 어종의 치어를 강, 호수, 저수지 등의 수역에 방류하여 내수면 수산자원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내수면 어업허가를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해 지난해 3월 전문조사기관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사계절별로 내수면 수역 일원(상수원보호구역 제외)의 내수면 생태와 어족량 조사를 실시했다.
 어류의 경우, 보성강 유역 및 노동천 등에서 자망어구를 이용 조사결과 체장이 10㎝미만의 잡어들이 대부분이고, 보성강 댐에는 상업적 가치가 있는 어류(붕어, 쏘가리 등)가 서식하고 있으나 개체수가 적어 자원량 보존을 위해 현 여건상 전문적이고 상업적으로 채취하는 어업허가가 불가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또한 건강에 좋다고하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다슬기의 경우, 형망어구를 이용 조사결과 일부지역에 밀집하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채집 개체수가 적어 지속적으로 채취할 경우 자원고갈 우려가 예상되어 당분간 맨손 채취가 가능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편 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수면 어업허가 요구 민원을 해결하고, 어·패류 남획으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 방지 및 수산자원량 보호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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