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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4] 조근제 함안군수 “군민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위대한 함안’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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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4] 조근제 함안군수 “군민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위대한 함안’ 완성할 것”
  • 함안/ 김정도기자
  • 승인 2020.06.2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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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곡군립공원 체험관광시설 대폭 확충
폐철도부지 활용한 ‘아라길’ 조성 등
민선7기 2년간 굵직굵직한 성과 창출
68개 기관표창·포상금 21억3천만원
공약 30건 완료·44건 정상추진 ‘순조’
전 세대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수립 총력
남은 임기 아라가야 역사문화 복원 등
지역특성화 관광·신성장산업 역점추진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4]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 민선7기 2주년 특별인터뷰

민선7기 조근제호가 닻을 올린 지 2년만에 경남 함안군은 비약적인 발전 성과를 이뤘다.
 
특히 가야리 유적의 국가사적 지정, 악양둑방·악양생태공원을 연계한 관광자원화 추진, 입곡군립공원 체험관광시설 확충,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아라길 조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공설장례식장 건립, 몽골에서의 함안수박 재배성공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일궈냈다.
 
행정분야에서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 2019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2020년 지방세정종합평가 대상 등 66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및 포상금 21억 3000만 원을 받았다.
 
총 6개 분야에 76건의 조 군수 공약사업도 6월 현재 완료 30건, 정상추진 44건, 지연 2건으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이에 전국매일신문은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을 향한 취임 2주년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민선7기 취임2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공약이행을 평가한다면
 
공약은 총 6개 분야 76건으로 완료 30건, 정상 추진 44건, 지연 추진 2건으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한국 폴리텍 대학 함안캠퍼스 유치’와 ‘LH행복주택사업’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 학령인구 감소 등의 사유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며 현재 대체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민선7기 조근제호가 닻을 올린 지 2년만에 경남 함안군은 비약적인 발전 성과를 이뤘다. 사진 왼쪽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방문,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가야전통시장) [함안군 제공]
민선7기 조근제호가 닻을 올린 지 2년만에 경남 함안군은 비약적인 발전 성과를 이뤘다. 사진 왼쪽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방문,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가야전통시장) [함안군 제공]

●후반기 군정 추진과제는
 
남은 임기 2년의 역점분야는 아라가야 역사문화 복원과 지역에 특화된 관광자원 발굴, 신성장산업 육성이다.
 
함안의 정체성 확립과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아라가야 역사 유적지구를 조성하고 핵심유적인 말이산고분군, 성산산성, 가야리유적, 남문외고분군 등에 대한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삼칠지역의 대표적인 아라가야 유적인 안곡산성, 무릉산성 등에 대한 발굴조사 및 문화재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적극 활용, 남문외고분군과 안곡산성을 사적지정하고 이를 기존 아라가야문화유산과 연계해 역사문화도시 건설을 앞당길 방침이다.
 
또한 입곡군립공원에 수상레저시설과 연계한 스카이사이클을 연내에 설치완료하고 온새미로 공원을 조성해 관광안내센터, 공동체험장, 특산물판매장 운영, 캠핑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로 입곡군립공원이 지역관광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성산산성, 낙화놀이, 함안낙화놀이전수교육관 등 무진정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개발을 추진하고 칠원읍 금동굴 일원을 특색 있게 개발해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사진 왼쪽부터 공설 장례식장 건립현장 방문,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MOU 체결 [함안군 제공]
사진 왼쪽부터 공설 장례식장 건립현장 방문,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MOU 체결 [함안군 제공]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아라길’ 조성에 이어 함안의 역사 흔적 따라 떠나는 옛 철길로(路)의 여행을 주제로 한 ‘아라깨비 테마로드’를 조성해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소비 증대 등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상주인구 증가를 위해 신성장동력의 천연가스발전소와 지역 특화 산업, 미래시장을 선도할 신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자체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국·도비 지원공모사업을 적극 발굴·신청하는 한편, 공공도서관·복합문화관 건립, 역사문화체험파크 조성, 칠원읍 청사 신축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수립에도 적극 나서 함안이 전 세대를 아우르며 풍요로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2년 흐트러져 있던 군정의 기틀을 굳건히 다지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숨가쁘게 달려 왔다.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군민들께서 힘과 용기를 주셨다.
 
남은 임기동안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함안을 만들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동력을 잃지 않도록 단단한 각오로 군정에 임하겠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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