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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하반기 사업 1177개 정비...방역·수업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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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하반기 사업 1177개 정비...방역·수업 전념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6.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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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등교 개학 이후 가중되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의 피로도를 줄이고 학교가 방역과 수업,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반기 사업을 대폭 축소하거나 중단하기로 하고 30일 교육장회의를 통해 전달했다.

이는 도교육청의 ‘2020년 주요 사업 정비계획’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연기했던 사업이 하반기에 집중돼 일선 학교의 부담이 가중될 경우를 대비하고 사업 정비로 생긴 예산을 코로나19 방역과 원격수업 강화 등으로 돌리기 위해 시행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사업 정비는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이 직접 시행하는 사업 중에서 총 1177개를 취소·조정(△취소 436개 △축소 389개 △변경 329개 △보류 23개)했다.

이에 따라 도내 790여 개의 학교에서도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실정에 맞게 조정하고 교육과정 정상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모든 해외 연수를 취소하고 충남학생체육대회, 안전체험한마당. 학교스포츠클럽축전, 과학창의축전 등 다수가 참여하는 집합 행사와 연수를 취소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일선 학교에 대한 종합감사와 단위학교 컨설팅을 일시 중단하거나 대상을 축소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하는 각종 경연대회, 학교 단위 현장 체험학습, 생존수영, 교육감배 예체능 대회, 학교 흡연 예방 교육 등도 취소하거나 변경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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