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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동주택노후변압기’ 안전사고예방 특별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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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동주택노후변압기’ 안전사고예방 특별홍보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7.0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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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교체 및 용량증설, 공동주택지원사업 신청시 보조금지원
최근 세대별 전력수요증가...변압기교체 등 필요성 대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름철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정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공동주택 노후변압기 안전사고예방 특별 홍보’에 나선다.

최근 가전제품대형화와 전력소비량이 많은 가전제품사용의 증가로 세대별 전기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준공 후 15∼20년 이상 된 아파트의 변압기 등 전기설비는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교체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다. 특히 노원구 공동주택의 경우 준공이 20년이상 경과된 단지가 180개로 변압기 노후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구는 먼저 장기 수선계획수립에 따른 장기수선충당금을 노후변압기 교체비용으로 우선 사용토록 안내한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변압기 전면교체주기는 25년이다. 보조금도 지원한다. 공동주택에서 구에 변압기교체 및 용량증설에 대한 공동주택지원사업 신청시 교체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전기안전관리자가 주기적으로 변압기를 점검토록 안내한다. 매년 이뤄지는 정기점검 및 6년마다 진행되는 정밀점검을 통해 적기에 변압기교체가 가능토록 홍보한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진행하는 노후변압기 교체지원사업도 안내한다. 노후변압기 지원대상은 세대용량 3kW미만이고, 설치 후 15년 경과된 노후변압기다.

구는 공동주택관리주체에 정전사고예방 안내공문시행과 노원구아파트협의회 SNS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구(공동주택지원과: 02-2116-3859)가 특별홍보에 나선 것은 여름철 아파트정전의 주된 원인이 세대별 전력수요는 증가했지만 변압기과부화로 인한 정정사고 및 폭발 등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한편 구는 올해 공용시설물유지관리와 공동체활성화 분야에 대해 총10억 8000만원의 공동주택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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