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교육감이 취임 10년을 맞는다. 도교육청은 별도 행사 없이 1일 직원 월례회에서 민병희 교육감이 직접 앞으로 집중할 과제를 발표하며 「모두를 위한 교육」 10년을 맞는 각오를 다졌다.
「모두를 위한 교육」 10년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무상교육 완성과 에듀버스 운영 등 교육복지 정착, △고교평준화 정착, △공립형 대안 초·중·고 설립, △학교 업무 정상화와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강원행복더하기 학교를 비롯한 학교혁신, △한글?수학?영어 책임교육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추진, △고등학교 혁신을 위한 강원행복고등학교 운영 등이 꼽힌다.
또한, 전국 최초 △대학입시지원관 도내 전역 배치(2013년), △어린이놀이헌장 채택, 에듀버스 운영(2015년), △강원진로교육원 설립, 중학교 자유학년제(2016년)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모두를 위한 교육 1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교육 정책의 이정표로 삼기 위한 백서를 7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민 교육감은 1일 월례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집중할 ‘백인백색 수업성장’을 발표했다. ‘백인백색 수업성장’은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조건과 특성에 맞는 수업을 통해 성장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인사, 예산, 연수 등 교육 행정의 모든 역량을 수업과 평가 개선을 위해 집중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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