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를 맞는 이번 연재에서는 올 한해 홍천국유림관리소의 다문화가족 및 유아,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올해 홍천국유림관리소는 홍천군과 횡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숲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숲체험 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지속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사회적 배려자 대상 등반대회 및 공예체험 ▲유아들의 성장 및 정신건강 발달에 기여하는 숲체험원 ▲가족참여 숲체험 공개수업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숲해설 등이 진행됐다.
다문화 가족 숲체험은 총 7회에 걸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해설과 각국 숲문화 공유,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유아숲체험원 운영에는 703회 동안 2만5522명이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숲체험 행사 후 조사결과는 99%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함으로써 숲이 주는 다양한 공익적인 기능 인식 및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대상자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순기능을 가져왔다.
또한 산림레포츠 활동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국산악자전거선수 및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이용지 홍보와 자전거타기를 국민생활체육활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경제 및 레포츠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15년 하이바이크배 횡성 자전거페스티벌 대회 ▲홍천며느리재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대회 ▲2015년 안흥찐빵배 자전거페스티벌 참여 등이 좋은 예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의 올 한해 펼친 다양한 숲체험 제공은 다문화 및 유아, 장애인 가족들의 유대감, 결속력 강화와 신체활동을 통한 일상생활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해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활동의 장 조성 등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력을 실천하는데 일조해 왔다.
[전국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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