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함양우체국의 택배 서비스가 엉망인데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함양읍에 사는 한 주민은 “부산에서 보내온 택배를 받으면서 너무나 황당함을 느꼈다”며 함양우체국의 택배서비스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다른 주민은 “1000만원정도의 고가의 물건을 부산에서 택배를 보내와 전달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아침일찍 우체국 택배 담당자로부터 택배배달 예정 문자를 받고서 고가인 물건이라 직접받기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런 도착 연락도 없이 문앞에 그냥 두고 간다는 문자 한통날리고 그대로 가버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분실시 자칫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아 앞으로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지 못하겠다”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양/ 장 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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