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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 추가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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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 추가 지정 추진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20.07.2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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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양평치유의 숲 내 금광굴 11개

북부지방산림청이 경기 양평군 국립양평치유의숲 내 위치한 황거광산 금광굴 11개에 대해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추진 중이다.

산림청에서는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돼 형성된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 산림문화자산에 대해 연 1회 국가산림문화자산 신규 지정 대상을 발굴하고 있다.

기존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관리 중인 개소는 화천 동촌 황장금표, 인제 방동약수 및 음나무 등 3개소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양평 황거광산 금광굴은 일제강점기 이전에 개발됐으며, 국립양평치유의숲 내 위치해 치유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 또한 금광굴 관련 지명(사시락골, 황거마을 등)이 현재까지 불리고 있다는 점과 일정 기간 양동면의 산업역사를 입증할 수 있다는 점, 마을주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정서적 교류를 나눴던 장소였던 점에서 문화경관·정서·역사적 가치를 가진 곳이다.

현재 산림문화자산 신청지에 대해서 서류심사 이후 의견수렴 공고 중이며 21일 현지 확인 및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조사결과에 따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될 경우 보완(9월), 심의회(11월 초)를 거쳐 지정 완료(12월 중)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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