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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솔빛마을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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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솔빛마을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 가져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8.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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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및 대책위와의 중재 자리 마련 예정
[인천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솔빛마을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와 송림초교 주변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일조권 침해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간담회는 최근 소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와 대책위 간의 갈등을 조절하고, 향후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책위 측은 “주거환경개선공사로 인해 주말에도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주거기본권인 일조권까지 침해받게 된다는 사실에 주민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며 “동구의회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공감하고, 향후 갈등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구의회는 현시점에서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할 수 있는 시와 도시공사가 대책위와의 소통의 의지를 갖고,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의회는 주민의 의견을 대변해 도시공사와 대책위와의 공식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정종연 의장은 “지난달 공사 현장을 방문했을 때 도시공사 측에서도 현재 갈등 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의회에서는 공식적인 중재의 자리를 마련,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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