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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농협, 맞춤형 농산물(가지) 일본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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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농협, 맞춤형 농산물(가지) 일본 수출 성공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8.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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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조합장, 안정적 농가수익 및 내수시장 수급조절
좌측부터 강대준 가남읍장, 김지현 조합장, 김홍도 센터장, 박상선 공선회 총무
좌측부터 강대준 가남읍장, 김지현 조합장, 김홍도 센터장, 박상선 공선회 총무

경기 여주시 가남농협은 여주시가 전국 가지 생산량의 25%를 생산 할 정도의 가지 생산지로 부상하면서 내수 시장의 안정과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일환으로 일본에 맞춤형 수출을 추진해 작년 40톤에 이어 올해 약 70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면서 일본 수출의 성공적인 판로를 개척했다.

가남 농협의 일본 수출은 연간 계약 수출로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과 내수 시장에서 생산량 증가시 물량을 조절 기능을 겸하는 안정적인 내수 시장 가격 유지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현 조합장은 지난 2018년 약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8㎡ 면적에 지상 2층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하면서 모든 농산물의 규격화‧포장화‧공동 출하 등의 기능이 가능해 지면서 이를 농가 수익으로 연결 시키기 위한 사업을 조합 차원에서 추진해 가지를 일본에 맞춤형 수출로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조합장은 "가지가 최근 몇 년 사이 황산화 물질인 안토시안 성분이 과일과 채소중 최고의 성분 함량을 지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량 증가와 일본에서 소비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가지공선회 박상선 총무는 "가남농협에서 공동 집하에서 포장, 출하까지 일괄적인 업무처리로 판로 및 유통 등의 부담을 덜고 회원 각자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는 효과로 상급의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전경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전경

김홍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장은 "유통센터의 기능은 다양하다면서 가지나 여름철에 집중 생산되는 복숭아 등의 대량 생산물도 일괄적인 처리 외 조합원이 생산한 한 두 박스 소량의 어떠한 농산물이라도 모두 집하에서 출하를 대행해 조합원 소득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지의 경우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경우 수출 이외 자체적으로 수매해 건조 시키는 등의 내수시장 수급조절 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말하면서 조만간 일본 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 2015년 3월 21일 제14대 조합장으로 취임 후 탁월한 리더쉽과 화합의 조합 운영을 인정받아 2016년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2017년 자랑스러운경기농협조합장상 수상, 2018년 사회공헌도연도대상 수상, 2019년 자랑스러운조합장상 등을 수상하고 2019년 3월 제2회 전국조합장 동시선거에서 여주시 조합장 당선자 중 최다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고 2019년 4월 20일 (사)한국가지생산자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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