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나섰다.

군은 27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군의회에서 통과돼 5362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는 총 5362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5068억 원보다 294억 원이 늘어난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300억 8574만 3000원이 증액된 4869억 3698만 1000원이며, 특별회계는 7억 2296만 5000원이 감액된 492억 1933만 2000원이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돕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확정된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 안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